
1. 경찰대 학생들의 활약
청년 경찰은 2017년 08월 09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경찰 학교에 다니는 두 학생이 우연히 길가에 떨어진 물건의 주인을 찾아다니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아직은 배우고 있는 학생이라 실제 사건 현장에 나가 수사하지 못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정의감 하나만으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어떤 순서로 수사를 진행할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해나가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두 청년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별개로 목표로 삼고 있는 직업의 이상과 현실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상황에 대해 느끼는 답답한 감정을 코미디를 얹어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2.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경찰 학교 동기이고 졸업 후 경찰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외출계를 내고 둘이 밖에 나가 놀고 돌아가려는 중에 우연히 길가에 물건을 떨어뜨리고 사라진 인물을 찾아다니게 되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할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청년 경찰로서 정의감을 가지고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토대로 나름대로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양 교수(성동일)은 기준과 희열의 담당 교수입니다. 경찰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들을 가르쳐주지만 기준과 희열이 수사하려고 할 때 이상과 현실의 벽이 존재함을 느끼게 말하며 꾸짖는 인물입니다. 주희(박하선)은 기준과 희열의 선배로서 이 둘이 수사를 단독으로 하려고 할 때 도움을 주는인물입니다. 영춘(고준)은 기준과 희열이 마주하게 되는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3. 영화를 보기 전 알면 좋은 포인트
보통의 수사물과 달리 아직은 대학생 신분인 학생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사라진 인물을 찾아다니며 수사를 한다는 내용을 새로운 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졸업 후의 목표를 세우고 배우는 입장에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은 주요 의미는 다를지 모르지만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끼고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사회인으로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두 주인공이 청년 경찰로서 정의감을 가지고 자신들의 방식과 페이스로 수사를 해나가는 모습은 서투르고 어설퍼 보일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을 코믹적으로 풀어 재미를 더하고 액션을 통해 통쾌함을 느끼며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는 묘한 끌림이 있습니다.
4. 코믹연기와 액션의 앙상블
박서준과 강하늘은 액션과 코믹 분야 모두에서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준과 희열이라는 역할을 통해, 대학생으로서의 본분과 경찰이라는 직업 정신의 딜레마로 인해 정의감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고민하는 청년들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경찰로서 조사하는 중에 실제 수사 현장에서 생기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과 답답함,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과 목표의 다름으로 인한 직업에 대한 의구심과 상실감을 관객들이 잘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주었습니다. 성동일은 두 학생의 담당 교수로서 자신이 현직에서 일했던 경험을 통해 지도하지만 교육 내용과 현실에서의 딜레마로 인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답답한 마음을 표정과 발성으로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고준은 악역으로써 두 주인공이 수사하게 되는 큰 사건의 중심에 서서 모든 상황에 관여하게 되는 인물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5. 이야기를 끝내면서
청년 경찰은 대학생이 정의감을 가지고 부족한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인 수사를 해나가는 내용에 액션과 코미디를 더해 너무 무겁지 않게 관객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직접 경험하지 않았을 뿐이지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하여 다시금 이러한 사건에 대해 관객들이 눈을 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시민들의 두려움을 알고 열심히 뛰어다닐 경찰들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이들보다 내가 먼저인 삶을 살아가는 요즘, 영화를 보는 분들이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우리 주변을 살피며 관심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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